부여노인주간보호센터 명절맞이 행사(09.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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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65회 작성일 21-09-17 12:06본문
안녕하세요~ 어르신에게 늘 행복과 웃음을 드리고자 노력하는 부여노인주간보호센터입니다^_^
우리나라 명절 중 곧 다가오는 추석,
본래 명절이라고 하면 온가족이 모두 모여 가을에 지은 햇곡식과 햇과일을 맛있게 먹으며
서로에게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는 즐거운 모습이 떠오르지만,
재작년부터 발생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가족조차 안심할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이 되었고
명절을 함께 지내는 것이 많이 어려워졌다는 것을 다들 알고 계실텐데요.
어르신께서 자녀를 못보는 아쉬움과 그리움
자녀분께서 어르신을 못뵈는 죄송함과 안타까운 마음을 헤아리고자
저희 부여노인주간보호센터는 명절맞이 행사를 진행하여 어르신끼리 서로가 가족이 되어주고 화목한 명절 분위기를 느껴보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의복인 한복을 색종이로 접어보는 시간과 추석에 즐겨 먹을 수 있는 떡인 송편을 어르신께서 직접 빚어보고 드셔보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저고리, 치마 또는 바지, 옷고름 세부류로 나누어 색종이접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저고리를 접을때는 색종이를 가위로 오려서 나누어 접고 소매와 옷부분을 이어 붙였어요~
시원한 느낌의 파란색 바지와 아름다운 빨간색 치마, 노란색의 저고리!
형형색색 참 예쁘죠?
앞,뒤 방향으로 접어올려 붙이는 과정에서 선에 맞춰 풀칠하시도록 도와드렸어요~
짜잔! 한복접기 완성!!
뿌듯해하시는 어르신들 모습을 보니 덩달아 저까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어서 송편을 빚고자 떡 반죽을 나누어 드리기 전에
송편이나 떡을 직접 빚어보셨는지, 안에 넣을 소는 어떤재료로 만드셨는지 여쭤보니 많이 빚어봤다며 콩이나 깨를 넣으시더라구요!
누가 누가 더 예쁘고 꼼꼼하게 잘 빚으셨는지 살펴보실까요!
떡 반죽은 쑥반죽이며 송편 소는 깨를 갈고 약간의 소금과 설탕을 넣어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벌써 고소한 냄새가 나면서 군침이 도는 것 같아요~
위생을 위하여 비닐장갑을 여분으로 나누어 드렸지만,
어르신께서는 예쁜 모양을 위해 직접 손으로 빚어보셨습니다. 역시 떡은 손맛이죠!
송편이 터지지 않게 조심~조심~ 잘 마무리해줍니다.
우리 어르신들 집중력도 대단하시고 빚는 솜씨도 굉장하시죠? 후후~
완성된 송편을 쪄서 다같이 맛있게 드시며 함께 명절 분위기를 느껴봅니다~
모두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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